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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원료·부품 없이 제품 만들기 가능할까?

자동치 2025. 7. 4. 16:57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막대합니다. 특히 희토류, 배터리 소재, 반도체 및 정밀기계 등은 대부분 원료·중간재·완제품 생산까지 중국이 장악하고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국가와 기업이 중국에 덜 의존하는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1. 중국의 공급망 장악 현황

중국은 희토류 원료와 정제 과정을 거의 독점할 정도로 공급망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희토류는 전기차, 방위산업, 스마트폰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필수적입니다 또한 중국의 Made in China 2025 전략은 핵심 부품 자급도를 2025년까지 70%로 높이려는 계획입니다

2. 병목 구간 (Choke‑points)

하지만 중국도 취약한 부분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첨단 반도체, 고정밀 베어링, 탄소섬유,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등입니다  이러한 분야는 여전히 서구·일본 기업이 기술 우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도 완전 자립에는 시간이 걸리는 상황입니다.

3. 탈중국 전략 – 가능성과 한계

오스트레일리아를 비롯한 일부 국가들은 희토류 원료 확보와 정제역량 확보에 투자 중입니다. 예컨대 호주의 Lynas와 Iluka 프로젝트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용과 인프라 측면에서 여전히 중국 대비 경쟁력이 부족하며, 전문가들은 “상류(원료)만 확보해서는 안 되고 정제와 마그넷 제조까지 내재화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미국도 드물토·리튬 등의 중간 정제 공정 구조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중국 모델을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 기반형 ‘전략적 비축 체계’를 구축하자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반면, 유럽은 고임금·기술력·에너지비용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4. 중국 중심 전략의 변화

2015년 발효된 Made in China 2025 정책은 로봇, 항공, 신에너지차, AI 등 10대 핵심 분야를 대상으로 자급도와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2025년 현재, 이 정책은 부분적으로 성공했지만, 일부 분야에서는 아직 외부 의존도가 남아 있습니다.

5.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

한편, OECD는 탈중국·리쇼어링 전략이 지나치면 오히려 글로벌 무역과 경제 성장에 부정적 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지나친 보호무역은 세계 교역량을 18%, GDP를 최대 12% 감소시킬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6. 결국 가능한가?

  • 단계적 접근이 필수입니다. 원자재→중간재→완제품으로 이어지는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공급망을 강화해야 합니다.
  • 정치·경제·기술적 대응이 동시에 필요합니다. 정부의 지원, 기업의 투자, 글로벌 협력 등이 모두 맞물려야 합니다.
  • 완전한 '탈중국'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의존도 완화'는 충분히 가능한 전략입니다.

7. 향후 전망

중국은 AI·친환경·거친 산업기술을 결합한 ‘Made in China 2.0’ 단계로 진입 중입니다  이에 맞서 전 세계는 다각화된 공급망 전략을 추진 중이며, 기존 중앙집중형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친환경·디지털 연계형으로 전환해 나가고 있습니다.

정리

✔ 중국은 여전히 핵심 소재·중간재 중심의 공급망을 장악했지만, 몇몇 분야는 아직 기회가 존재합니다.
✔ 중국 외 국가들도 부분적 자급체계를 만들어가고 있으나 시간·자금·인프라 제약이 큽니다.
✔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정책·시장·글로벌 협력을 아우르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 완전한 탈중국은 어렵지만 의존도 감소, 공급망 다변화, 기술 내재화는 충분히 가능한 목표입니다.